'알파고 아버지' 하사비스 "알파고 초반 큰 실수, 긴장"

편집부 / 2016-03-15 16:59:35
트위터 통해 5국 상황 전해
△ 고개 숙인 데미스 하사비스

(서울=포커스뉴스)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알파고의 5국이 15일 오후 진행되는 가운데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파고가 초반에 큰 실수를 했다"고 전했다.

하사비스 CEO는 "알파고가 초반에 큰 실수를 해 회복하려고 노력중"이라며 "조마조마 하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대국에서 알파고가 우변 접전에서 이해할 수 없는 악수를 두면서 이 9단이 일단 우하귀에 큰 집을 마련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대국은 중앙이 승부처로 관측되는 가운데 대결은 종반부로 치닫고 있다. 특히 이번 5국이 처음으로 계가 승부가 될 지도 주목을 끌고 있다. 지금까지 4번의 승부는 모두 불계였다.(서울=포커스뉴스)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제4국 기자회견에 참석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16.03.13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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