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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FTA 수혜기업 방문 |
(서울=포커스뉴스)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대형마트, 아파트단지, 주민센터 등에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월 1회 운영해 경력단절 여성(경단녀) 들의 재취업상담을 돕겠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여성고용 우수기업인 (주)인피닉을 방문하고 가진 간담회에서 "경력단절 후 재취업에 막막해하는 여성들이 취업지원 서비스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에서는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대책을 준비중"이라며 "여성 입장에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일자리 정책을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중심이 돼 심층평가가 진행중으로 중간평가 결과를 이번 대책에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3월중으로 청년과 여성 일자리를 위한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유 부총리는 "여성들이 경력단절을 겪지 않고 다니던 직장에서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기업과 근로자를 대상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수요 발굴과 안내를 강화해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자율적인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기업이 복잡한 일, 가정 양립제도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신청부터 컨설팅, 지원금 지급까지 고용센터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체인력 지원기간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공주=포커스뉴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월 14일 오후 한-미 FTA 수혜기업인 충남 공주 소재 삼영기계(주)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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