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특성화고 181개교 선정…306억 지원

편집부 / 2016-03-15 14:32:16
계속지원 151개교, 신규진입 30개교

(서울=포커스뉴스) 2016년도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지원학교 181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이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것으로, 그동안 227여개 특성화고가 참여해 졸업예정자 총 10만6327여명을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엔 2만7327명이 취업해 비(非)지원 일반 특성화고보다 17.6% 높은 역대 최고의 취업률 62.6%를 달성하기도 했다.

중기청은 15일 "지난해 지원학교 162개교를 포함, 올해 신규 신청한 44개교를 대상으로 현장·발표평가를 거쳐 계속지원 학교 151개교와 신규진입 학교 30개교 등 총 181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진입 학교는 광신정보산업고·광운전자공업고·서울컨벤션고·서일국제경영고·세명컴퓨터고·신정여자상업고·인덕공업고 등 서울지역 7개교와 경기글로벌통상고·경기모바일과학고·김포제일공업고·분당경영고·한국관공고 등 경기지역 5교, 공주정보고·부여전자고 등 대전충남지역 2교, 강릉정보공업고·강릉중앙고·정선정보고·춘천한샘고 등 강원지역 4개교, 목포공업고·여수공업고·진성여자고 등 광주전남지역 3개교, 전주공업고·줄포자동차공업고 등 전북지역 2개교, 경북여자상업고·대구여자상업고·청도전자고대구경북지역 등 3개교, 대양전자통신고·부산정보고 등 부산울산지역 2개교, 거제여자상업고·창녕제일고 등 경남지역 2개교다.

중기청은 올해 선정된 학교에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특성화 교과과정 개발, 1팀-1프로젝트 수행, 취업맞춤반 운영 등 총 30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청년실업 해소와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를 위해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 참여 학교를 2018년까지 전체 특성화고의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올해엔 중소기업 이해연수 추진방식 개선, 중소기업 인력공동관리협의회 확대 개편, 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인력중개 및 홍보 기능 강화 등을 통해 사업 운영 내실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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