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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우리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라는 정책적 관점에서 볼 때 이런 바둑대국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ICT 분야의 눈부신 기술혁신 속도"라며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세돌 9단과 인공지능 프로그램 알파고의 바둑 대국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ICT 강국이자 훌륭한 문화콘텐츠를 갖춘 우리나라가 이런 강점을 발전시킨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을 앞서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가 4차 산업혁명 현상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용한다면 콘텐츠, 핀테크, 헬스케어 등 ICT와 연계된 첨단서비스산업을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인공지능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 장기적으로 인간의 대량실업을 불러올 수 있다는 두려움도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4차 산업혁명도 피할 수 없는 대세인 만큼 우리의 산업구조를 오히려 혁신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에서는 장기적․전략적인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결은 현재 4국까지 진행됐다. 마지막 5국은 오늘 오후 1시에 치러질 예정이다.박근혜 대통령이 15일 오전 제1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국에서 눈여겨 봐야할 것은 ICT 분야의 눈부신 기술혁신 속도"라고 말했다. 사진은 국무회의를 주재하는 박 대통령. 2016.02.02. <사진출처=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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