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 시장에서 1위 차지

편집부 / 2016-03-15 10:00:06
21:9 모니터 시장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지난해 판매량 점유율 67%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시장에서 2013년부터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LG전자는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시장에서 지난해 판매량 점유율 67%를 기록했다. LG전자가 3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

모니터의 장점은 다양하다. 우선 화면의 좌우가 넓어 문서 창 2개와 인터넷 창 1개를 동시에 가로 방향으로 나란히 띄워놓을 수 있다. 아울러 한 화면에 띄울 창의 개수와 배열도 미리 설정할 수 있다.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을 실행하면 기존 모니터에서는 안 보이던 좌우 양쪽 끝 부분까지 보여주는 장점도 지녔다.

LG전자는 올해 21:9 울트라와이드 모니터 라인업을 10개 이상 출시한다. 올해 대표 제품(모델명: 34UC98)은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른 썬더볼트2(ThunderboltTM2) 포트를 갖춰 용량이 큰 영상을 편집하고 시청하는데 유용하다. 한 화면에 띄울 창의 개수와 화면의 밝기 등을 마우스로 간편하게 설정하는 ‘온스크린 컨트롤’ 기능도 갖췄다. 이 제품은 올해 CES 혁신상과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21:9 모니터의 성공 체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15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 모델이 21:9모니터(모델명: 34UC98)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