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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치과주치의 사업을 지난해 보다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치과주치의사업은 2012~2014년까지는 시범운영됐으며, 지난해 10개구, 올해는 17개구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는 지난 2월에는 자치구 공모로 17개 자치구 254개 초등학교 4학년과 25개 자치구 저소득층 아동 1만명 등 총 4만5000명을 치과주치의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구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 치과의사회, 교육청, 시민단체, 전문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과 협력체계를 만들었다.
사업에 참여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은 등록된 지역 치과의원에서 구강보건교육, 치석제거 등의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아동의 경우 25개 자치구 내 만18세 미만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거나 기초생활수급자 중 보호자의 동의가 있다면 관개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보건교육과 진료를 받을 수 있다.
또 장애나 비용부담 등으로 치료가 어려운 아동에게는 서울시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치료와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창보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관·학이 함께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17년에는 자치구 전역으로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2016.03.13 박요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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