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13일 오후 9시 32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집주인 정모(72‧여)씨와 아들 이모(44)씨가 각각 팔과 전신에 1도 화상(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파트 복도·유리창·집기류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약 4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이번 불은 스프레이식 먼지제거제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청소를 하던 이씨가 먼지제거제 2통을 사용한 뒤 청소기 코드를 콘센트에 꽂았는데, 가연성인 먼지제거제 가스가 공중에 남아 불로 번졌다는 것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13일 오후 9시 32분쯤 서울 금천구 독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거주자 2명이 부상을 입었다.<사진제공=구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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