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독일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는 헤드폰 'HD 800 S'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HD 800 S의 특징은 중간 음역대 및 베이스의 사운드를 보다 더 정교하게 다듬었다는 점이다. 젠하이저는 HD 800 S의 케이블을 Balanced XLR4 케이블로 업그레이드해 제품의 수준을 높였다.HD 800에는 추가 케이블이 없었지만 HD 800S에는 Balanced XLR4 케이블이 함께 제공된다. 또 프리미엄 매트 블랙으로 마감 처리된 이어컵 등 변경된 컬러를 선보였다.
HD 800 S는 전작의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오디오 성능을 향상시켰다. HD 800 에 탑재됐던 독특한 트랜스듀서 시스템은 HD 800 S의 핵심 기술로 섬세한 사운드를 재생해준다. 이 트랜스듀서는 다이내믹 헤드폰 중 가장 큰 사이즈인 56㎜에 달한다.
젠하이저의 전매특허 진동판은 혁신적인 링 디자인으로 고주파수에서 발생하기 쉬운 왜곡을 최소화시켜 총 왜곡율을 0.02%미만으로 유지해 준다.
이어컵 또한 음파가 비스듬하게 귀에 전달되도록 특수 설계돼 자연스러운 음장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의 이어컵은 고품질 플라스틱으로 제작됐다. 매트 블랙·실크 광택의 마감을 자랑하는 HD 800 S는 독특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젠하이저는 HD 800 S 개발 과정에서 최상의 음질을 보장하는 최고급 소재를 선택했다. 트랜스듀서에는 특별 제작된 스테인리스 철망이 탑재됐다. 헤드밴드는 오디오 전문가가 선택한 여러 겹의 음향 감쇠 플라스틱 및 스테인레스 스틸로 설계됐으며 커넥터의 접점은 튼튼한 접촉을 위해 도금됐다.
HD 800 S는 HD 800와 마찬가지로 베데마르크에 위치한 독일 본사에서 수작업으로 제작됐다. 가격은 239만원이다.독일 오디오 브랜드 젠하이저가 신제품 'HD 800 S'를 출시했다. <사진제공=젠하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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