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고위 관료의 시장 안정 노력 발언에 힘입어 상승했다.
14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75%(49.19포인트) 오른 2859.50에 거래를 마쳤다.
류스위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주석은 12일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기자회견에서 "기업공개(IPO) 등록제 도입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행 IPO 심사제에서 등록제로 바뀔 경우 IPO가 보다 쉬워져 IPO 시장으로 자금이 쏠려 자금경색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 류 주석은 "서킷브레이커와 같은 정책들은 재도입할 생각이 없다"고 밝혀 정책에 대한 투자자 불안 심리가 다소 수그러들었다.
최근 발표된 2월 소비자물가도 상승하는 등 지표들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됐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