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고음질 디바이스' 대중화 선언…'온쿄'와 손잡다

편집부 / 2016-03-14 14:47:38
CJ E&M 음악사업부문, 사운드 브랜드 '온쿄(Onkyo)' 국내 론칭<br />
'퓨어 사운드' 지향…하이레스 지원 스피커·이어폰·헤드폰 등 총 15종 출시
△ 음악 명가 깁슨과 손잡은 CJ, 브랜드

(서울=포커스뉴스) CJ E&M 음악사업부문(대표 안석준)은 깁슨 이노베이션스와 함께 사운드 브랜드 ‘온교(Onkyo)’의 스피커·헤드폰·이어폰을 국내 론칭했다.

이와 관련해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CJ E&M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매튜 도어(Matthew Dore) 깁슨 이노베이션스 사운드&어쿠스틱스 디렉터가 참석해 직접 브랜드와 제품에 대해 소개했다.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브랜드 온쿄는 프리미엄 고음질 오디오 및 스피커 제품 개발을 통해 명성을 쌓아왔다. CD음질 이상의 하이레스(하이레졸루션 오디오) 기술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온쿄는 특히 ‘퓨어(Pure) 사운드’를 지향하며 소리 본연의 느낌을 그대로 담아내는데 주력하고 있다. 스튜디오 녹음 현장에 가까운 넓은 주파수 대역폭 등을 능가하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온쿄와 함께 CJ E&M은 총 15종의 온쿄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을 국내에 출시한다. 온쿄의 주력제품인 하이레스 블루투스 스피커 X9는 4개의 50㎜ 미드 베이스 드라이버와 두 개의 2㎜ 돔우퍼가 결합돼 있다. 이 덕분에 저 중 고음을 모두 커버하는 기능을 갖춰 완벽한 소리를 선사한다. 아울러 포터블에 특화된 X6는 듀얼 44.5㎜ 하이파워 드라이버를 통해 깨끗하고 파워풀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전달한다. 감각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8시간 이상의 재생시간과 USB 충전시스템 등으로 야외에서 사용하기에 좋다.

하이레스 헤드폰 H500M은 40㎜ 최적화된 하이 파워드라이버를 통해 7Hz-40kHz까지 폭넓은 음역대의 주파수를 섬세하게 재생한다. 또 HRA(High Resolution Audio)의 음질을 전달한다. 고급화된 알루미늄 하우징 기술은 고음을 최대로 올렸을 시 불필요한 진동을 최소화 한다.

제품 가격은 X9(49AKS 9000원)을 비롯해 X6(26만원) 등이다. 이 두 제품 모두 블루투스 기능을 제공한다. 하이레스 핸드폰 2종은 블루투스 제품인 H500BT(29만5000원)과 유선 제품인 H500M(23만원)이 있다. 이어폰은 총 9종이다. 블루투스 이어폰은 8만~19만원대로 다양하다. 제품은 E700BT, E600M 등이 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메튜도어 디렉터는 “온쿄는 ‘소비자’ 입장에서 제품을 만들고자 노력한다”며 “이번 출시한 제품들도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로 담아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박장희 CJ E&M 뮤직디바이스 팀장은 “국내 오디오 시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작은 편”이라면서도 “CJ E&M은 2년 후에 오디오 유통 분야에 1등의 자리에 서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석준 CJ E&M 음악부문 대표는 “CJ E&M이 보유한 다양한 음악 콘텐츠 산업을 바탕으로 ‘고음질 디바이스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CJ E&M은 ‘비츠 바이 닥터 드레’ 국내 론칭을 성공시킨 바 있다.

온쿄의 제품은 M스토어 판교점·동대문점과 이마트, a# 등 오프라인 매장과 11번가·옥션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온쿄는 지난해 1월 깁슨 이노베이션스와 제품개발과 유통에 걸친 포괄적인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온쿄의 브랜드 네임을 사용한 커넥티느 스피커 및 헤드폰 제작에 주력하고 있다.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에서 열린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 '온쿄(Onkyo)' 기자간담회에서 모델들이 출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온쿄(Onkyo)는 CJ E&M 음악사업부문과 깁슨 이노베이션스가 손잡은 프리미엄 사운드 브랜드이며 프리미엄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 등 제품 15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2016.03.14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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