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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재정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재정정보의 효율성‧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업무부서별로 각각 제공하고 있는 재정정보를 통합해 공개하는 '서울재정포털 시스템'을 정식 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서울시의 재정정보는 분산 공개돼 시민들이 재정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불편했다.
서울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고 딱딱하고 어려운 재정정보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인포그래픽‧차트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재정용어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재정용어집도 수록했다.
서울시는 서울재정포털에 서울시 세입‧세출 예산 운용현황을 매일 공개해 투명성 등을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2월과 8월 공개되는 서울시 재정공시 항목 중 시민들의 관심이 높은 세입‧세출 예산, 재정자립도, 채권, 채무현황, 재정성과 등에 대해 운용상황을 간략하게 보여줘 사용자 편리성을 높인다.
서울시는 하반기에 서울재정포털 시스템의 고도화를 추진해 통계 비교‧분석 등 편의기능을 강화하고 투자‧출연기관에 대한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용남 서울시 재정기획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클린서울' 시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서울재정포털 메인화면 <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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