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결혼이민여성 위한 취업 지원…통역 등 8개 분야

편집부 / 2016-03-14 13:33:39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관광통역안내사 등 전문분야 집중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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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들의 강점을 살린 8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취업과 창업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결혼이민여성 취·창업지원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과 결혼이민여성의 경제적 자립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결혼이민여성 135명이 오피스 전문가, 피부미용뷰티관리사 등 9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이 중 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서울시는 올해 교육프로그램으로 △산모관리사 양성과정(북부여성발전센터) △다국어 상담원 양성과정(남부여성발전센터) △국제의료관광코디네이터 양성과정(서부여성발전센터) △봉제보조원 양성과정(중랑여성인력개발센터) △ 관광통역안내사 양성과정(강남여성능력개발센터) △BtoC 오픈마켓 창업과 클로벌셀러 양성과정(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등 8개 분야를 선정했다.

교육은 4~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를 바라는 결혼이민여성은 프로그램별 모집기간 내에 교육기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해당 교육기관이나 서울시 다문화가족 한울타리 홈페이지(www.mcfamily.or.kr)에서 할 수 있다.

이은영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앞으로도 서울시는 결혼이민여성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적극적으로 발굴, 지원해 결혼이민여성의 열악한 취업현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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