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전해철·서영교 공천…이해찬·이미경·정호준 낙천

편집부 / 2016-03-14 10:25:37
4차 공천 결과 발표…국민의당 소속 의원 지역구 일부도 공천 확정
△ [그래픽] 국회_ 더불어민주당 더민주 김종인 문재인 야권

(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이 14일 발표한 4차 공천 결과, 총 3명의 현역의원 공천배제가 결정됐다.

더민주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현역단수 지역 2곳과 현역 경선지역 2곳, 원외경선지역 4곳, 원외단수지역 10곳, 전략지역 지정 요청 지역 3곳 등 총 21곳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더민주는 전략지역 지정 요청 지역으로 친노계 좌장인 이해찬 의원의 지역구인 세종시를 포함 친노 주류인 이미경 의원 지역구인 서울 은평갑,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대철 전 상임고문의 아들인 정호준 현역의원의 지역구(서울 중구성동을)를 지목했다.

더민주가 이들의 지역구를 전략공천으로 지정, 이들은 컷오프된 것이다.

특히, 6선의 이해찬 의원과 4선의 이미경 의원은 그간 김종인 대표가 용퇴를 직간접적으로 촉구해왔는데 이 때문에 친노계는 반발을 해왔다.

관심이 모아졌던 현역의원 미발표 공천 지역 7곳 가운데 일부 의원들은 공천이 확정됐다. 더민주는 현역 단수지역으로 경기 안산시 상록갑의 전해철 의원과 서울 중랑갑의 서영교 의원을 결정했다. 전 의원은 친노계로 공천 여부에 관심이 모아졌었다.

또 다른 현역의원 공처 미발표 지역이었던 경기 부천 은미을의 설훈 의원은 장덕천 예비후보와 경선을 치르게 됐으며 광주 서구갑에선 박혜자 의원이 송갑석 예비후보와의 경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더민주는 논란이 됐던 국민의당 현역의원의 지역구 공천 문제도 일부 확정지었다. 김한길 국민의당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지역구인 서울 광진갑에선 손학규계로 분류되는 전혜숙 전 의원이 공천을 받았다.

또한 외부영입 인사인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경기 남양주갑에 공천을 받았으며 안산 상록을에는 김철민 전 안산시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다음은 더민주가 14일 발표한 4차 공천 결과 발표다.

현역 단수 2곳
◆서울(1) =△ 중랑갑 서영교,
◆경기(1)= △ 안산시 상록갑 전해철.

현역 경선 2곳
◆광주(1)=△ 서구갑 박혜자 송갑석
◆경기(1)=△ 부천 은미을 설훈 장덕천

원외경선 4곳
◆인천(1)=△ 서구을 신동근 전원기
◆경기(1)=△평택을 김선기 유병만 이인숙
◆충남(1)=△아산갑 이위종, 조덕호
◆전남(1)=△ 여수갑 강화수, 송대수

원외단수 10곳
◆서울(3) =△광진갑 전혜숙, △서초갑 이정근, △강남병 전원근
◆대구(1)=△ 중구남구 김동열
◆경기(3)=△ 의정부을 김민철 , △안산상록을 김철민, 남양주갑 조응천
◆충남 아산을(1)=△ 강훈식
◆전남(2)=△ 목포 조상기, 여수을 백무현

전략지역 요청 3곳
◆서울(2)=△ 중구 성동구을 정호준 지역구 △은평갑 이미경 지역구
◆세종(1)=△세종 이해찬 지역구2016.03.11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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