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 청년 25명 대상 '앱 개발 전문가' 양성

편집부 / 2016-03-13 15:50:11
만 18~40세 기준중위소득 65%이하 대상 '서울 희망 앱 아케데미'모집
△ 2016031000082758464_1_(1).jpg

(서울=포커스뉴스) 저소득층 청년이 앱 개발 전문가로 거듭나는 교육과정이 서울시에서 운영된다.

서울시는 IT 분야에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만 18~40세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서울 희망 앱 아케데미' 10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는 14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지원자를 신청받아 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예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는 5월 23일부터 11월 16일까지 SK 테크엑스와 연계해 'Java 기본 프로그래밍', '안드로이드 프로그래밍', '서버 프로그래밍' 등을 배우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8~40세의 고졸‧동등 학력 인정자로 소득기준 기준중위소득의 65%이하인 저소득 가구원에 속해야 한다.

특히 서울시는 프로그램 개발자의 꿈을 가지고 있으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전문 IT교육을 받지 못한 사람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교육비와 교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식비‧교통비로 20만원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서울시 희망 앱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1월 1기생을 모집한 이후 현재까지 79명이 수료했다.

수료생 중 43명은 행복ICT, 셔틀뱅크, 차케이스, UNS네트웍스 등 IT전문기업에 취업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서울시 청년 취업교육'을 연계해 수료생과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임의식 서울시 복지정책과장은 "희망 앱 아카데미 과정은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IT 전문교육을 제공해 새로운 기회를 주고 일자리 창출효과까지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꿈을 가진 청년들이 비싼 교육비에 절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청><표제공=서울시>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