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말레이시아 첫 콘서트에 현지 들썩 ‘역시 글로벌 대세’

편집부 / 2016-03-13 14:35:34
글로벌 자선단체 '메이크어위시' 통해 현지 백혈병 환아와 특별 만남도
△ 엑소.jpg

(서울=포커스뉴스) 보이그룹 엑소(EXO)가 이번에는 말레이시아를 뜨겁게 달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엑소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스타디움에서 콘서트 '엑소 플래닛 #2-디 엑솔루션-인 쿠알라룸푸르'을 열었다. 다채로운 음악과 다이내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연출이 어우러진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고 13일 전했다.

엑소의 데뷔 후 첫 말레이시아 단독 콘서트. 글로벌 투어의 마지막 해외 공연이기도 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팬들의 관심이 뜨거울 수밖에 없었다. 콘서트장을 가득 메운 1만 5000여 관객은 열띤 함성과 환호로 엑소의 무대를 반겼다.

엑소는 ‘중독’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으르렁’ ‘콜 미 베이비’ ‘러브 미 라잇’ ‘싱포유’ 등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였다. ‘럭키’ ‘XOXO’ ‘첫눈’ 등 앨범수록곡 무대와 유닛 무대를 번갈아 선보이며 팬들의 성원에 답했다. 팬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한편 한국어로 노래를 따라부르는 등 멤버들과 함께 호흡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달궜다.

한편 엑소는 공연 시작 전 백혈병 환아와의 만남을 가지는 훈훈한 모습도 보였다. 엑소는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글로벌 자선단체 메이크어위시재단을 통해 백혈병을 앓고 있는 리콰오슈와 공연 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선물교환과 기념사진 촬영으로 격려와 힘을 전했다. 리콰오슈는 "투병 중 엑소 음악을 들으면서 힘을 내곤 한다. 엑소를 직접 만나 함께 사진도 찍고 공연도 볼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더 힘내서 치료받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쿠알라룸푸르 공연을 마친 엑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 콘서트의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보이그룹 엑소가 12일(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메르데카 스타디움에서 '엑소 플래닛 #2-디 엑솔루션-인 쿠알라룸푸르'를 열고 현지팬들을 만났다. 사진은 공연 모습.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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