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피지 사이클론 이재민에 구호물품 긴급수송

편집부 / 2016-03-11 19:33:59
피지로 출발하는 항공기 통해 긴급 구호물품 무상 수송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은 최근 사이클론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구호품을 보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10일 피지로 출발하는 KE137편 A330-200 항공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건빵 등을 긴급 지원했다. 또 피지 대사관에서 수집한 의류 등 구호물품도 무상 수송할 예정이다.

피지에는 지난달 20일 최대 풍속 325km/h의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사이클론‘윈스톤’이 상륙해 40여명의 사망자와 인구의 5.5%인 5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대한항공이 무상 지원하는 구호품은 현지 재난대책본부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된다.대한항공의 긴급 구호품이 비행기에 실리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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