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이젠 골프웨어도 '하이브리드' 시대다.
밀레 골프 라인이 일상에서의 활용도를 높인 시티웨어 콘셉트의 2016년 S/S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라인은 △필드 뿐만 아니라 레저 활동, 일상에서도 시티룩을 연출할 수 있는 디자인과 △자체 개발 소재 '엣지 테크(Edge Tech)'를 적용해 기능적인 요소를 강화한 점, △과시적인 로고 삽입을 지양하고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한 사자 로고 배치로 차별성을 더한 점 등이 특징이다.
대표 상품은 자체 개발 방풍 소재 '윈드 엣지(Wind Edge)'를 적용해 차가운 바람을 막고 땀은 빠르게 건조시켜 쾌적한 라운딩을 가능하게 하는 '랠리 재킷'이다. 소비자 가격은 19만 9천원.
밀레 기획본부 형영준 부장은 "아웃도어처럼 골프웨어 역시 하이브리드 스타일이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하며, "기능적 요소를 갖추어 필드 퍼포먼스에 최적화된 동시에 데일리웨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골프웨어가 올해의 디자인 트렌드"라고 덧붙였다.
한편, 밀레는 지난 해 3월, 20~30대의 골프인구 유입 증가로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골프 라인을 론칭했다. 첫해 35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판매 매장 수를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하며, 생산 수량 역시 2015년 대비 약 35%를 확대하여 더 많은 고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밀레 골프 라인 2016 S/S시즌 화보 <사진=밀레>이번 시즌 자동차 브랜드 푸조와 협업한 밀레 골프 라인. <사진=밀레>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