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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와 번번이 갈등을 빚어 고민인 부모', '아이의 학습태도에 대해 알고 싶은 부모' 등을 위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받는 심리검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자녀와 함께 떠나는 심리여행'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부모와 자녀가 똑같은 심리검사를 받아 서로의 특징을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자녀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NEO성격검사와 MST학습동기유형검사를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고 추가 검사를 원할 경우 SAI 강점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NEO성격검사는 45분간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이 검사를 통해 성격특성 및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심리적 자원 등을 평가하게 된다.
MST학습동기유형검사는 아동의 학습동기 수준 및 유형을 평가하게 된다. 이후 부모가 자녀의 학습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양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정보를 전달해준다.
SAI 강점검사는 학생의 강점을 파악해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 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의 자녀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는 신청 선착순으로 30쌍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으며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홈페이지(http://child.seoul.go.kr)를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순덕 서울시 아동복지센터 소장은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는 아이에게 급격한 변화가 시작돼 이에 맞춰 부모도 변화해야 한다"며 "부모 자신과 자녀의 성격 특성, 학습동기 등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무료 심리검사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사진제공=서울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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