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계좌이동제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등 은행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KB영업 신인왕 리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 리그는 입행한 지 5년 미만의 신입 행원이 본인의 영업 목표를 정하고 달성 여부를 판가름하는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KB영업신인왕을 수상하게 되면 은행장 표창, 해외연수 등 다양한 포상을 받는다"며 "이 리그 과정 중에서 신입 행원들의 독특한 영업 아이디어가 눈에 띈다"고 말했다.
실제 작년 영업신인왕에 등극한 한 행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금융상담을 진행하고 고객 경조사를 챙기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무장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입 행원의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이 아이디어에 자극을 받은 선배 행원들도 초심을 기억하며 더욱 열심히 영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윤종규 국민은행장 역시 "직원들의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리더와 조직이 후배들을 키워내고 코칭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리더는 후배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학습과 실천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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