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KB국민은행이 오는 14일부터 가입할 수 있는 신탁형 ISA을 위한 고객 서비스, 상담, 전산시스템 준비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신탁형 ISA 상품명을 'KB국민 만능 ISA'로 선정,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이 상품에 가입할 경우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환율우대 부가서비스도 제공하는 동시에 보이스피싱, 해킹 등 신종금융사기 피해시 가입자 본인은 물론 배우자, 미혼자녀에 대해 최고 500만원까지 보상하는 보험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민은행은 ISA 본격 판매를 위해 막바지 작업도 한창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ISA와 관련한 불완전판매가 없도록 직원 교육 강화와 영업점 혼잡에 대비해 본부직원을 3일간 영업점에 파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ISA에 가입하기 위해선 소득이 있어야 한다. 직장인과 사업자, 농어민 등은 소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실명확인증표 및 소득확인서류(근로 및 사업소득원천징수영수증, 사업자등록증명원, 소득금액증명원, 지급확인서 중 1개, 농어민인 경우 농·어업인확인서)를 미리 준비해야 한다.
서민형 가입자 또는 청년형 가입자의 경우, 관련 증빙서류가 추가로 필요하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