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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문 마친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
(서울=포커스뉴스)이부진 호텔신라 대표가 11일 오전 올해로 6년 연속 정기 주주총회에 의장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부진 대표는“위기의식을 가지고 질적성장을 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서울 장충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제43기 호텔신라 정기 주주총회가 열렸다. 호텔신라는 △제43기 재무제표△이사선임△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가지 의안을 승인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가 이어진 가운데 메르스 여파로 국내 시장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저성장이 지속됐다”며 “과거에도 경영환경이 순조로웠던 해는 없었지만, 올해는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 증시 하락과 환율, 북핵 이슈 등으로 어느 때보다 불확실한 상황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럼에도 “모든 임직원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사상 최대 매출인 3조2517억원을 실현했다. 또한 인천공항 3기 입찰 성공, 합작사와 함께 서울 시내 면세점 특허권 획득, 비즈니스호텔인 신라스테이 5곳 추가 개점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는 중장기 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가지고 지금까지 쌓아 온 양적 성장과 질적 혁신을 바탕으로 2016년을 '견실경영 확립의 해'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강조했다.(서울=포커스뉴스)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이맹희 CJ그룹 명예 회장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이부진(왼쪽) 호텔신라 사장이 이 명예회장의 차남 이재환 재산커뮤니케이션즈 대표의 배웅을 받고 있다.김유근 기자최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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