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물가지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틀 연속 하락했다.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02%(57.83포인트) 내린 2804.7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3%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다.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해 48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1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에 대한 관망세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또 최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도 지수에 약세 압력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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