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하계 일정 대비 노선 증편 운행

편집부 / 2016-03-10 14:08:09
3월 27일부터 시작되는 하계 일정에 맞춰 노선공급 늘려<br />
동계 일정 간 운휴했던 러시아, 지방발 중국 노선 등도 재개

(서울=포커스뉴스) 대한항공이 오는 3월 27일부터 적용되는 하계 일정에 맞춰 미주 및 유럽, 동남아 노선 등을 증편한다고 10일 밝혔다.

항공사는 매년 하계와 동계 두 차례 운항 일정을 변경하고 있다. 하계 일정은 매년 3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하며, 동계 일정은 매년 10월 마지막 일요일에 시작한다. 올해 하계 일정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이다.

대한항공의 미주행 증편으로는 오는 3월 27일부터 인천~댈러스 노선이 주 1회 늘어난 주 5회(월,수,목,토,일요일),5월 1일과 31일부터는 각각 인천~휴스턴과 인천~시애틀 노선6월 2일부터는 인천~토론토 노선이 기존 주 5회에서 주 7회, 인천~호놀룰루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매일 1편이 늘어난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유럽, 러시아 및 동남아 노선 증편으로는 오는 5월 14일부터 인천~파리 노선에 주 1회 늘어난 주 8회, 5월 30일부터는 인천~밀라노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4회(월,수,금,일요일) 운항한다. 7월 1일부터는 인천~모스크바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7회로 늘렸으며, 인천~암스테르담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5회(화,목,금,토,일)로 확대한다. 또한 3월 29일부터 인천~카트만두 노선을 주 1회 증편해 주 3회(월,화,금) 운항한다.

아울러 동계 일정동안 계절적 특성으로 운휴했던 러시아 노선 및 지방발 중국행 노선도 재개된다. 인천~상트페테르부르크 노선과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이 각각 4월 21일과 5월 13일부터 정기 직항편이, 5월 30일부터 대구~선양 노선이 각각 재개된다.

하계 여행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장거리 노선에 B747-8i와 A380 등 차세대 대형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대한항공 측은 밝혔다. 오는 8월 성수기를 기준으로 뉴욕, 프랑크푸르트, 프라하, 밴쿠버 등 노선에 B747-8i, 런던 노선에는 A380 기종을 신규 투입할 예정이다.대한항공 B747-8i<사진제공=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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