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햄비, WKBL 마지막 라운드 MVP…MIP 염윤아

편집부 / 2016-03-10 14:07:15
햄비, KB스타즈 플레이오프 이끌며 개인 첫 MVP 선정
△ KB스타즈 햄비, WKBL 마지막 라운드 MVP

(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외국인선수 데리카 햄비가 KDB생명 2015~2016시즌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0일 "KDB생명 2015~2016시즌 7라운드 MVP에 KB스타즈 햄비가, 기량발전상(MIP)에 KEB하나은행 염윤아가 각각 선정됐다"고 밝혔다. 햄비는 선정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93표 중 28표를 받아 팀동료 강아정(25표) 변연아(22표)를 제쳤다.

햄비는 7라운드 5경기 평균 25분27초를 뛰며 20.4득점 8.4리바운드 0.6어시스트 1.0가로채기를 기록했다. 햄비가 MVP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KEB하나은행 염윤아도 개인 첫 라운드 MIP에 올랐다. 염윤아는 WKBL 심판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에서 총 유효투표 32표 중 15표를 받으며 KB스타즈 심성영(4표) 신한은행 이민지(3표) 등을 제쳤다. 염윤아는 7라운드 5경기 평균 26분31초를 뛰며 6.0득점 3.8리바운드 1.4어시스트 가로채기 0.8개를 기록했다.

햄비의 활약 속에 KB스타즈는 7라운드 5경기 전승을 거두며 정규시즌 3위(19승16패)를 기록,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서울=포커스뉴스>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 외국인선수 햄비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사진은 햄비가 지난해 11월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와의 경기에서 슛을 쏘는 모습.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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