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지 크로커다일레이디,여성의류 브랜드파워 6년째 1위

편집부 / 2016-03-10 13:01:54
브랜드 론칭 20주년…전국민적 인지도·로열티 인정받아

(서울=포커스뉴스) 초등학교를 졸업할 시간 만큼 오랜 기간 사랑 받은 여성 의류 브랜드가 있어눈길을 끈다.

패션그룹 형지의 대표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16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에서 6년 연속 여성의류부문 1위에 올랐다.

해당 조사는 브랜드 인지도 및 충성도 등의 영향력을 측정, 분석하여 각 산업부문별 1위 브랜드를 발표하는 조사다. 만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15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를 통해 실시됐다.

특히 올해는 크로커다일레이디가 경쟁 브랜드에 비해 약 3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아 우위를 확보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어 동 회사의 샤트렌이 2위로 선정되며 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여기에는 주부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상품 개발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부터 브랜드 홍보대사이자 주부모델인 '스타일 큐레이터'를 통해 브랜드에 젊은 감성을 불어넣으며 소비자와의 다양한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스타일 큐레이터는 경력이 단절된 주부들의 꿈을 지원하는 마케팅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주요 고객층인 3050 여성을 타깃으로 한 MBC 주말 드라마 '엄마'의 제작지원을 진행하며 대한민국 주부들과 공감대 형성을 강화하고자 했다.

또한 배우 '하지원'을 6년 연속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세련된 여성미와 활동적인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브랜드 론칭 20주년을 맞아 '산소팬츠'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 상품과 뉴 럭셔리 라인 '루비라인'의 출시를 통해 더 큰 도약을 위한 준비 중이다.

올 봄·여름 시즌을 겨냥해 출시하는 '산소팬츠'는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선사하는 제품으로, 이를 메가히트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전략 하에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 중이다.

타깃층을 넓혀 새롭게 론칭하는 '루비라인'은 기존 비즈니스 라인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소재와 디테일, 여성스러운 실루엣과 컬러를 사용한 고급 라인으로, 크로커다일레이디만의 장점을 살려 4050 '루비족'들의 취향까지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 김일영 본부장은 "크로커다일레이디가 전국민적인 인지도와 브랜드 로열티 파워로 K-BPI 조사에서 6년 연속 1위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품질과 디자인, 가격을 모두 충족시키는 대한민국 No.1 여성복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켜가겠다"고 전했다.크로커다일레이디 모델 하지원. <사진=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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