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지역 최초 아부다비서 한국문화원 활동 개시

편집부 / 2016-03-10 10:58:35
10일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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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동 지역에서 최초로 아랍에미리트 수도인 아부다비에 한국문화원이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부터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개원식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셰이크 나흐얀 빈 무바락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 문화지식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한국과 아랍에미리트 양국의 정관계 및 문화예술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 70여 명이 참석한다.

투포피프티포 빌딩5 1~2층에 있는 문화원은 △전통체험존 △문화산업존 △우수문화상품존 △할랄푸드존 △세미나실 △문화교실 △도서관 △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은 지난해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뉴욕한국문화원 전시행사 '한국 전통문화의 재발견'에서 소개된 '케이컬처 체험관' 모델이 상설 전시에 적용된 최초의 재외한국문화원이다.

문화원에서는 문화재 홀로그램 전시와 한복 가상 착용, 버추얼센터, 미디어 자료관, 가상현실 체험, 우수문화상품 및 융・복합 콘텐츠 전시, 할랄푸드존의 한식 미디어예술 영상 상영 등을 통해 전반적으로 인터렉티브적인 요소를 더한 한국 문화와 문화콘텐츠를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한편 개원식 이후에는 문화원과 서울 문화창조융합센터를 연결해 한국-아랍에미리트 간의 콘텐츠산업 교류·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아부다비 미디어청(Media Zone Authority) 간의 화상 업무협약(MOU) 체결식도 개최된다.주아랍에미리트한국문화원 리셉션 입구.<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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