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취향과 라이프스타일 겨냥한 백팩들 제안
(서울=포커스뉴스) 포근해진 날씨와 함께 본격적인 새학기가 시작됐다. 캠퍼스 생활을 책임질만한 마땅한 백팩을 아직 찾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 신경 쓴 듯 안 쓴 듯, 데일리룩에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 하이시에라 '레인보우 백팩 2'
매일 똑같은 교복을 입는 학생들이나 캐주얼룩으로 강의실과 도서관을 오가는 대학생들에게 백팩은 제법 중요한 패션 아이템이다. 현란한 캐릭터나 패턴이 들어간 백팩은 부담스럽고 무채색의 평범한 백팩은 지루하다면 컬러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하이시에라에서 2016년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해 리뉴얼 출시한 '레인보우 백팩 2'는 라이트 오렌지, 스카이 블루, 라임, 핑크 등 청량감이 느껴지는 컬러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하단부에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점도 눈에 띈다. 소지품을 쉽게 넣고 꺼낼 수 있는 구조와 넉넉한 수납공간, 심플한 외관은 데일리 백팩으로 적합하다.
◆ 잡다한 소지품 많은 '보따리족'이라면 : 뉴발란스 '3D 백팩'
각종 문제집, 전공서적부터 노트북, 태블릿 PC까지 요즘 대학생들은 잡다한 소지품이 많다. 이처럼 매일 많은 소지품을 갖고 다녀야 한다면 백팩을 고를 때 수납력을 최우선시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기본적인 수납 용량은 물론 손이 쉽게 닿는 곳에 자주 쓰는 물건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잘 구비되어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뉴발란스 '3D 백팩'은 수납 디테일이 장점인 제품이다. 가방 측면의 지퍼를 열면 수납공간이 늘어나는 기능을 갖춰 소지품이 많은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별도 노트북 포켓과 더불어 어깨끈 포켓, 작고 컴팩트한 물건을 넣을 수 있는 부분 미니 포켓 등이 구비돼 매번 가방을 여닫지 않고도 작은 크기의 소지품들을 쉽게 수납할 수 있어 편리한 제품이다.
◆ 이동 시간 긴 장거리 통학생이라면 : 푸마 '블레이즈 백팩'
최근 설문에 따르면 우리나라 대학생 평균 통학시간은 1시간 10분, 중고등학생 역시 적어도 20~30분 이상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무거운 백팩을 짊어지고 긴 거리를 이동하다 보면 피로가 쌓여 수업이나 강의가 시작되기도 전 기운이 빠지기 십상. 통학 시간이 긴 학생들일수록 어깨와 등에 무리를 주지 않는 백팩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푸마의 '블레이즈 백팩'은 직사각형의 각 잡힌 디자인과 인체 구조에 맞게 설계된 곡선 어깨끈으로 하중 부담을 줄인 백팩이다. 백팩 등 부분에 쿠션을 넣어 하중이 가해져도 모양이 유연하게 변하며 신체 부담을 줄이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자주 움직이거나 오래 메고 있어도 몸에 착 붙는 것 같은 착용감이 있어 통학 시간이 긴 학생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 틈틈이 운동 즐기는 '애슬레저족'이라면 : 빈폴 아웃도어 '슈퍼박스 5.0'
최근 다양한 연령층에서 불고 있는 애슬레저 열풍은 비단 직장인들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건강이나 몸매 관리를 위해 바쁜 학업이나 일과 중에도 틈틈이 운동에 매진하는 학생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추세. 액티브한 라이프스타일을 지녔다면, 운동 시 입었던 옷이나 신발 등을 쾌적하게 보관할 수 있는 백팩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빈폴 아웃도어의 '슈퍼박스 5.0'은 가방 하단에 '히든 포켓'을 탑재, 운동 시 착용하는 신발이나 옷, 기타 세면도구 등을 별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히든 포켓 안감은 방수가 되고 냄새 전이를 줄여 땀에 젖은 물건도 장시간 쾌적하게 멜 수 있다. 가벼운 무게와 착용감이 편한 어깨 스트랩 역시 백팩의 장점이다.하이시에라 레인보우 백팩 <사진=쌤소나이트>뉴발란스 3D 백팩 <사진=뉴발란스>푸마 블레이즈 백팩 <사진=푸마>빈폴 아웃도어 슈퍼박스 5.0 <사진=빈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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