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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화재 수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2016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이 시작된다.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9일 오후 2시 충남 부여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2016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교식에는 △기초과정 7개 전공(옻칠, 소목, 단청, 배첩, 도금, 철물, 모사)61명 △심화과정 7개 전공(옻칠, 소목, 단청, 철물, 배첩, 모사, 보존처리) 40명 △현장위탁과정 7개 전공(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 대목, 드잡이, 구들, 석조각) 24명 등 총 125명의 교육생과 교직원 등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 인력이 부족한 '지류문화재 보존처리' 과정과 취약종목인 '석조각' 과정이 신설됐다. 이번에 입교하는 교육생은 1년간 심도 있는 기능숙련 과정을 거쳐 2017년 2월 수료 후 전국의 문화재수리 현장 등에서 일하게 된다.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2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을 갖추고 강도 높은 100%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 기간의 비학위 과정이다. 문화재수리 역량강화와 수리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9일 오후 2시 충남 부여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2016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입교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 과정 교육 모습.<사진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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