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화이팅 외치는 천정배 의원과 여성 후보들 |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 확대, 산모 전담간호사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총선 10대 여성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평등란 대한민국 : 여성이 당당한 사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국민의당 여성 관련 공약의 세부적인 내용은 △여성감정노동자 기살리기 △출산휴가·육아휴직 확대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복귀 지원 △성평등을 위한 돌봄노동자 근로조건 개선 △가족폭력 예방 △성범죄 피해자 보호 강화 △몰래카메라 범죄 처벌 강화 △국민연금 양육크레딧 도입 등 크레딧 제도 확대 △산모전담간호사제 도입 △한부모 양육비 제값받기 등이다.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마포 당사에서 공약을 발표하기에 앞서 "가정과 직장, 사회 전반에서 여성들은 인권침해와 사회적 불평등에 시달려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천 공동대표는 "이제 우리는 모든 여성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도전할 수 있고 그런 여성들의 가치와 존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에 발표하는 공약이 '인권은 여성의 권리이며 여성의 권리는 인권이다'라는 국민의당의 원칙을 우리 사회에 구현하기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민의당 천정배 공동대표가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국민의당 당사에서 여성 예비후보들과 함께 여성 정책발표를 마친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2016.03.08 김흥구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