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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하는 이종걸 |
(서울=포커스뉴스)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사과를 할 경우 보훈 관련법을 처리하겠다고 8일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각종 보훈단체가 기다리고 있는 지원법이 지난번 보훈처장의 불성실한 국회 태도에 의해 심야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이어 "저희들은 신속하게 이 법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만 보훈처장의 사퇴 또는 진심어린 사과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국회는 지난 3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보훈관련 법안을 처리하려 했지만 박 보훈처장이 국회에 나타나지 않아 법안 처리가 이뤄지지 않은 바 있다.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6.03.0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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