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점 5일만에 위드미 점포 일평균 매출 2.5배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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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드미_sum_market_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 위드미는 지난 3일 SM엔터테인먼트 삼성동 신사옥에 들어선 썸마켓(SUM Market) 안에 숍인숍 형태로 1161번째 위드미 편의점 매장을 열었다.
SUM Market은 SM엔터테인먼트 삼성동 신사옥 지하1층에 약 250㎡ 규모로 들어서 있다. 티셔츠와 브로마이드 같은 스타 기념품을 판매 중이다.
한국 방문객의 새로운 관광코스로 각광받는 SUM Market 내 위드미는 개장 5일 만에 위드미 점포 평균 매출의 2.5배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1인당 평균 구매액을 나타내는 객단가는 기존 위드미 평균보다 5배나 높았다.
SUM Market에 입점한 위드미가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이유는 방문객의 85%를 차지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구매 패턴에 있다는 분석이다.
SUM Market을 방문하는 한류관광객의 구매 인기품목은 단연 이마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한 자체브랜드(PL) 상품이다.
엑소 손짜장, 동방신기 트러플로즈 초콜릿, 소녀시대 팝콘, 샤이니 탄산수 등 14가지 이마트SM 협업상품이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특히 한류 관광객의 특성상 대량구매가 많아 매출과 객단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위드미는 설명했다.
위드미는 이번 SUM Market 내 점포 개설·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편의점 업태에 새로운 콘텐츠를 더하는 노력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피코크 등 이마트 PL상품을 편의점 특성에 맞게 강화해나가는 한편 ‘물 없이 먹는 우동’처럼 새로운 상품도 늘려 차별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위드미 관계자는 “스타마케팅과 결합된 위드미 점포사례를 바탕으로 새로운 기회를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며 “신뢰할 수 있는 위드미 브랜드를 만들어가기 위해 콘텐츠와 상품경쟁력을 키워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편의점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3월3일 SM엔터테인먼트 삼성동 신사옥 썸마켓(SUM Market) 안에 숍인숍 형태로 개점한 위드미 편의점 매장 전경.<사진제공=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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