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반응 엇갈려…진원생명과학↑ 유니더스↓

편집부 / 2016-03-08 10:33:06
진원생명과학 4%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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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의 반응이 8일 엇갈리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상승세를 기록하는 반면 유니더스, 명문제약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기업의 투자 매력에 따라 주가의 방향이 달라지는 것으로 보인다.

진원생명과학은 3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뒤 이날도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10시27분 현재 전일 대비 3.89%(550원) 오른 1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은 국내 DNA 백신 개발사로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반해 명문제약은 3일 연속 상승세(4일 제외)를 기록했지만 하락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3.68%(180원) 떨어진 4705원에 거래 중이다. 명문제약은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 중인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날 하락세에 이어 이날도 소폭 하락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1.64%(25원) 밀린 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 대장주로 꼽히던 유니더스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니더스는 3.50%(360원) 하락한 9940원에 거래 중이다. 유니더스는 2월 11일 52주 신고가(1만4750원)을 세우는 등 상승세를 보여 왔지만 이날 1만원 밑으로 내려갔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진원생명과학 주가흐름<사진출처=네이버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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