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생맥주 전문점 치어스가 '치어스 골프구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창단식에는 정한 회장, 이종우 부회장, 고병휘 본부장 등 임직원과 조현우 원장, 박성원 프로, 박성준 프로, 이훈희 프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어스는 지난 2012년부터 골프에 재능은 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골프를 접을 위기에 처한 유망주들을 세계적인 선수로 육성하겠다는 취지 아래 여러 골프선수들을 지원해 왔다. 그동안 치어스의 도움을 받아 온 프로 골퍼로는 전학수·한상일·노재연·이선희·한윤구·강민석·김민재 프로 등이 있다.
'치어스 골프구단' 소속으로 활약하게 된 선수 3명은 '골든스포츠 미니투어 골프 토너먼트 대회' 출신이다. 이 대회는 정한 회장이 국내 남자골프 대회 활성화 및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한 대회다. 1년에 4차례 대회를 가진 뒤 우승자 및 상금랭킹 순으로 왕중왕전을 거쳐 최종 선발된 1~3위 선수는 치어스 골프구단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다.
'치어스 골프구단' 소속이 된 박성원 프로, 박성준 프로, 이훈희 프로는 지난 겨울 전지훈련부터 아시안투어 Q스쿨 참가비, 훈련비, 의류, 국내외 골프투어 참가비 등을 지원받고 있다.
정한 JH그룹 회장은 "우리가 골프구단을 창단한 이유는 골퍼들이 물질·정신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통해 실력향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한국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치어스가 분당구 정자동에 위치한 본사 회의실에서 '치어스 골프구단' 창단식을 가졌다. <사진제공=JH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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