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 올림픽예선] 한국, 중국 상대로 유영아 원톱…지소연·이민아 등 이선 포진

편집부 / 2016-03-07 16:42:01
중국전 이어 베트남전도 승리한 뒤 중국과 북한의 경기 결과 지켜봐야 하는 상황

(서울=포커스뉴스)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경기에 유영아를 원톱으로 내세운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 대표팀은 7일 오후 4시35분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 유영아를 선발 원톱으로 기용했다. 이금민, 지소연, 이민아, 정설빈이 이선에서 공격을 지원하고 주장 조소현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선다. 4백은 왼쪽부터 김수연-황보람-김도연-장슬기가 자리하고 골문은 김정미가 지킨다.

한국은 중국과의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해야만 리우올림픽 본선행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비기기만 해도 탈락이 확정된다. 이번 최종예선은 한국을 비롯해 북한, 일본, 중국, 호주, 베트남이 출전해 6개팀이 풀리그를 펼쳐 1,2위 두 팀이 본선행 티켓을 차지한다. 3경기를 치른 현재 한국은 2무 1패로 4위에 올라있다.

한국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중국전은 물론 베트남과의 5차전도 승리해야만 한다. 베트남은 전력이 떨어지는 만큼 충분히 승리가 가능해 중국전이 1차 고비가 될 전망이다. 한국이 중국을 이긴다 해도 중국이 남은 경기에서 모두 패해야 하고, 1승 2무로 3위에 올라있는 북한의 잔여 경기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3월7일 오후 4시35분 일본 오사카 얀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중국과의 2016 리우올림픽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대표팀의 선발 명단. <사진출처=대한축구협회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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