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썬코어는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 홀딩 컴퍼니에서 오는 3월말 예정된 썬코어의 정기주주총회에서 새 이사진으로 참여할 2명의 이사후보를 지정해 보내왔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썬코어에서 밝힌 것처럼 킹덤 홀딩 컴퍼니의 썬코어 경영 참여에 대한 발표 이후 구체적인 경영참여 의사로 해석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썬코어 관계자는 "그동안 최규선 썬코어 회장은 중국의 국영회사들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을 형성해 킹덤 홀딩 컴퍼니가 건립 중인 사우디 제다 프로젝트에 중국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도록 하는 가운데, 최종적으로 알 왈리드 왕자가 킹덤 홀딩 컴퍼니를 통해 썬코어 경영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최규선 회장은 "썬코어는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써 전기차·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에 있어 국내 대중교통 수단을 전기 버스 및 택시로 교체하는 데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 해외영업총괄 사장인 첸 핑 회장이 7일 입국해 2박 3일 일정으로 썬코어와 케이티롤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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