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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꾸미_참고사진.jpg |
(서울=포커스뉴스) 롯데마트는 10일부터 일주일간 국산 생물 주꾸미를 100g당 3480원에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주꾸미는 3~4월 산란기를 앞두고 움직임이 많고, 먹이 활동이 활발해 살이 올라 맛이 좋다. 봄 낙지라 불릴 만큼 대표적인 봄 수산물이다.
올해 봄 주꾸미는 전년보다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 수산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최근 일주일간 주꾸미(활어, 선어 기준)의 산지 위판 가격은 전년 대비 17.7% 가량 상승했다. 반면 어획량은 16.4%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꾸미 물량 감소의 원인으로는 바다낚시 인구 증가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년간 인조미끼인 ‘루어’로 주꾸미를 낚는 배낚시가 서해안에서 성행하면서 어획량이 줄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달부터 해당 MD(상품기획자)가 산지 중매인들과 함께 주꾸미 주산지인 서천과 보령의 어획 물량을 체크하면서, 총 10톤 가량의 국내산 주꾸미 물량을 확보했다.
최승훈 롯데마트 수산 MD는 “주꾸미 어획량이 감소하면서 봄 주꾸미라는 단어가 무색해지고 있다”며 “봄 주꾸미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을 위해 산지를 돌아다니며 10톤 가량의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고 말했다.롯데마트는 3월10일부터 7일간 국산 생물 주꾸미를 100g당 3480원에 선보인다.<사진제공=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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