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 '첫 황사예비특보'…모두 '해제'

편집부 / 2016-03-06 16:45:36
서해5도 황사주의보, 여전히 발효 중…"서울·서해안 황사 관측"
△ 서울시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은 6일 오후 3시를 기해 일부 지역에 내렸던 황사예비특보를 모두 해제했다.

다만 서해5도에 내렸던 황사주의보는 아직도 발효 중이다.

또 서해5도를 비롯한 서울과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여전히 관측되고 있다.

기상청은 오후 4시 기준 1시간 평균 미세먼지(PM10) 농도 현황으로 ▲서울 98㎍/㎥ ▲백령도 305㎍/㎥ ▲흑산도 272㎍/㎥ ▲격렬비도 251㎍/㎥ ▲연평도 192㎍/㎥ ▲군산 131㎍/㎥ 등이라고 밝혔다.

일부 경기 지역에 내렸던 미세먼지주의보도 해제됐다.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평균 100㎍/㎥ 미만일 때 미세먼지주의보가 해제된다.

경기도는 이날 오후 2시 성남·안산·안산 권역과 오후 3시 수원·용인 지역의 미세먼지주의보를 해제했다.

다만 이날 오전 9시에 내렸던 경기 김포·고양 권역의 미세먼지주의보는 여전히 발령된 상태다.

오후 4시 경기 주요 지역 미세먼지 농도는 ▲김포·고양 135㎍/㎥ ▲의정부·남양주 88㎍/㎥ ▲성남·안산·안양 94㎍/㎥ ▲수원·용인 85㎍/㎥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중국 중부지방 상공에 광범위하게 부유한 황사가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로 유입되면서 7일에도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중부지방에 부유한 황사는 상층 바람이 약해 이동속도가 느려 8일까지 황사가 관측되는 곳이 있겠다"며 "기류에 따라 매우 유동적이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지난해 11월 서울 광화문광장과 경복궁 일대가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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