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이 주목한 것은' AMOLED주'와 '유통주'

편집부 / 2016-03-06 15:10:18
AP시스템 등 AMOLED주 변동성 확대…TV 대형화에 주목해야<br />
유통산업 미래는 '공유'와 'O2O'…렌탈업체와 편의점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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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며 지난 한 주간 시장 참여자들은 성장 산업에 집중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지난 한 주간(2.28~3.6) 반등하는 지수보다는 유망 산업에 관심을 가졌다.최근 들어 각종 모멘텀을 받았던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관련주와 유통산업 성장 포인트 및 관련 기업 찾기에 열중했다.


◆AP시스템 등 AMOLED주 변동성 확대…전략은

계속해서 기술주에 대한 관심이 지속됐다. 지난 주는 AMOLED 장비주 주가가 차익매물을 맞은 가운데 삼성과 LG의 OLED 전망에 대해 관심이 컸다.


이상언 유안타증원 연구원은2016년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투자가 시작되며 2017년 이후 OLED TV패널 생산능력이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따라 대형 OLED로전환해 투자하는수혜 업체 위주로 비중확대 전략을 가져가자는 설명이다.
관심종목으로 'LG디스플레이', '에스에프에이' 그리고 '주성엔지니어링'이다.


한편 중소형 플렉서블 AMOLED는 기술적 완성도와 적용 제품의 불확실성, 그리고 검증되지 않은 소비자 반응을 고려할 때 패널 업체의 공격적인 투자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봤다.
다만, 중장기 성장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AP시스템', '비아트론'에 대해 보유 전략을 유지했다.

◆유통 미래는 '공유'와 'O2O'…렌탈업체와 편의점 유망

유통분야 투자포인트는 미래 유통을 주도할 수 있는 분야 및 관련 기업을 찾는 것이었다.

김태현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산업 변화 중심에는 렌탈시장과 O2O(Online to Offline, 온오프라인 연결하는 유통방식) 시장으로 뒀다. 또 실적개선과 M&A를 기대할 수 있는 TV홈쇼핑을 주목했다.

유통산업에 대한 향후 성장동력은 우버(Uber, 공유차량을 모바일을 통해 중계하는 서비스업체)와 에어비앤비(airbnb, 전세계 숙박공유 서비스)등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공유경제 관련 사업으로, 국내에서는 렌탈시장 성장을 먼저 주목하고 있다.

특히 렌탈시장 투자포인트는 향후 월세 임대차 시장을 육성시키기 위한 정부의 뉴스테이 정책과 연관돼 있다.


또 하나 성장동력인 O2O시장은 마지막 하나 남은 미개척 플랫폼으로 가장 높은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업체가 편의점이란 분석이다.


GS리테일 경우 '나만의 냉장고'앱과 팝카드 등을 GS포인트라는 사이버머니 방식으로 묶고 인터넷전문은행 컨소시엄에 포함되어 있어 편의점과 함께 활용한다면 O2O사업을 할 수 있는 사례가 될 수 있다고 봤다.지난 한주간 지수에 대한 불안감이 수그러들면서 유망업종, 특히 기술주와 유통주에 대한 관심이 컸다.(자료출처=에프앤가이드)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자일스 베이커(Giles Baker) 돌비 방송사업 그룹 부사장(오른쪽)과 데이비드 반더월(David VanderWaal)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 총괄이 돌비 비전 기술이 적용된 LG 2016 올레드(OLED) 제품군과 플래그십 슈퍼 UHD TV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돌비 래버러토리스> 2016.01.06 지봉철 기자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2015.08.17 박동욱 기자2015.10.29 박나영 기자2015.11.27 박나영 기자 티몬은 전국 편의점 CU에서 배송상품을 찾아갈 수 있는 택배 픽업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제공=티켓몬스터> 2016.01.18 이서우 기자 GS25는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해 도시락을 예약주문하면 원하는 시간에 점포에서 찾을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사진제공=GS리테일> 2016.03.02 이서우 기자 유통기업의 투자의견 포인트는 '렌탈'과 'O2O'다(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LIG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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