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컴백 3주차 ‘신선해졌다’는 평 들으면 기분 좋아”

이현진 기자 / 2016-03-06 09:12:20
새 멤버 민영·유정·은지·유나·하윤 “인정받기 위해 노력 중” 각오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디지털 싱글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진 기자] “벌써 3주가 지났는데 계속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이에요.”

2013년 8월 싱글 ‘포유’ 이후 약 2년 6개월 만에 신곡 ‘변했어’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어느새 컴백 3주차를 맞았다. Mnet ‘엠카운트다운’을 비롯해 ‘뮤직뱅크’ ‘쇼!음악중심’, ‘인기가요’ 등의 음악방송을 돌며 무대를 꾸미고 있는 이들의 설레는 심정을 들어봤다.

브레이브걸스는 “이제야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게 조금 실감이 난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하려 노력 중이다”며 “컴백 후에도 방송이 끝나면 항상 연습실로 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계속 다른 동작을 연구한다. 그래도 힘들기 보다는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활동에 앞서 브레이브걸스는 혜란과 유진을 제외한 모든 멤버를 새롭게 영입했다. 데뷔 당시 큰 주목을 받았던 그룹에 합류한 만큼 새 멤버 민영, 유정, 은지, 유나, 하윤의 각오는 남달랐다. 새 멤버들은 “합류가 결정된 후 부담이 상당했다. ‘내가 멤버로서 부족하진 않을까’라는 걱정에 더 열심히 노력해 왔던 것 같다. 대중에게 인정받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속내를 밝혔다.

그러나 아직은 모든 게 처음이어서 활동과 관련된 모든 것이 다 신기한 게 사실. 이를 묻자 새 멤버들은 “점점 적응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방송에서 우리가 나오는 장면을 모니터 하는 게 어색하다. 계속 멤버들과 방송국만 다니기에 우리가 데뷔한 게 아직 실감이 안 나는 것도 있다. 지금은 다 새롭고 설렌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재편된 브레이브걸스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혜란은 “기존 브레이브걸스가 다크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명랑해지고 밝아졌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그래서인지 확실히 팀에 활기가 도는 것 같다. 또 신선해졌다는 이야기도 자주 들어 기분이 좋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컴백 쇼케이스에서 브레이브걸스가 밝힌 목표는 음원차트 50위 진입. 하지만 아쉽게도 팬덤과 인지도가 큰 영향을 발휘하는 현재 음원차트의 벽을 넘기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씩씩한 목소리로 “아직은 늦지 않았다”며 “아쉽게 지금은 차트 50위 권 내에 ‘변했어’가 없지만 노래가 좋기에 다시 역주행해서 차트에 진입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공약 이행을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브레이브걸스는 또 하나의 목표와 함께 공약들을 내걸었다. ‘변했어’ 뮤직비디오 조회 수 50만을 돌파하면 “3개월 내에 새 앨범”을 내고, 100만을 돌파하면 “거리 공연 진행”을 약속했다. 물론 앨범 발매는 멤버들의 의지로만 가능한 일은 아니다. 그럼에도 빠른 컴백을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을 향한 다짐을 담아 공약을 말한 것.

“이번 목표와 공약은 꼭 이뤄졌으면 좋겠네요. 팬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는 우리의 노력과 대표님의 선택에 달려있지 않을까 싶어요. 이번 활동을 하면서 대표님께 감사한 일도 죄송스러운 일도 많았는데 이 말은 꼭 전하고 싶네요. 지금도 열심히 노력 중이지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달려볼 테니 계속 기대의 끈을 놓지 말아주세요.”2년 6개월 만에 신곡 ‘변했어’를 들고 가요계로 돌아온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어느새 컴백 3주차를 맞았다. 새롭게 재편된 팀으로 음악방송을 돌며 무대를 꾸미고 있는 이들의 설레는 현재 기분을 들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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