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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달 25일 첫 미니 앨범 ‘우 쥬 라이크?(WOULD YOU LIK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모모모(MOMOMO)’로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루다(이루다)가 6일 생일을 맞았다. 1997년 3월 6일 생.
우주소녀로 데뷔 후 맞는 첫 생일. 이름에 담긴 뜻처럼 꿈을 이루고 맞는 생일이지만 아직은 기쁨보다는 “얼떨떨”함이 크다.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생일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과 맞는 색다른 생일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루다를 만나 데뷔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을 들어봤다.
- Q. [생일에 무엇을 할 것 같나?]
▲ “스케줄을 할 것 같아요. 끝난 후 멤버들과 간단하게 맛있는 걸 먹지 않을까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 Q. [데뷔 후 첫 생일을 맞은 소감은?]
▲ “아직은 데뷔한 게 실감이 안 나서 얼떨떨한 게 좀 크네요. 원래 평소 생일 같았으면 가족과 있을 텐데 이번에는 멤버들과 있고, 또 팬들과 만날 생각을 하니까 색다른 기분이에요. 또 가족이 보고 싶기도 하고요.”
- Q. [루다에게 생일이란?]
▲ “엄마가 고생하신 날. 그래서 내 생일에는 꼭 미역국을 직접 끓여서 가족, 친구들과 나눠먹었어요. 생일에는 받기보다는 챙겨주고 싶더라고요. 내가 태어난 날이니까요.”
- Q. [나이를 먹는 것에 대한 생각은 어떤가?]
▲ “어렸을 때는 빨리 성인되고 싶었는데 막상 성인이 되니 책임져야할 게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조금 무섭네요.”
- Q. [가장 기대되는 나이는 언제?]
▲ “25살. 그쯤 되면 어느 정도 어른으로서의 모습을 갖췄을 것 같아요. 지금은 성인이 된 지 얼마되지 않아 아이 같은 모습이 있는데 25살 정도 되면 좀 더 어른스러운 모습이 돼 있지 않을까요? 아가씨 같은 모습이요. 하하.”
- Q. [생일에 가장 듣기 싫은 말과 듣고 싶은 말은?]
▲ “듣기 싫은 말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또 생일에는 어떤 말을 듣더라도 좋고요. 생일이 아닌 평소에는 ‘고마워. 네 덕분이야’ 같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지곤 해요.”
- Q. [태몽은 뭐였나?]
▲ “엄마가 딸기 밭에 뱀이 있는 걸 꿈에서 보셨다고 하셨던 것 같아요.”
- Q.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은?]
▲ A: “전 양력으로 생일을 치르고, 엄마는 생일을 음력으로 치르셔요. 그래서 어릴 때 엄마랑 나랑 생일이 겹친 적이 있어요. 그때 처음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서 스파게티도 먹고 그랬죠. 그날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 Q. [내 생애 가장 특별했던 선물은 뭐였나?]
▲ “꽃을 받았던 게 가장 특별했어요. 빨리 시들긴 하지만 물건 보다 꽃을 받는 게 더 좋더라고요. 생명이 있는 거니까요. 꽃을 받으면 시들지 않게 오래 살리려고 애를 쓰기에 더 특별하기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요.”
- Q. [받고 싶은 생일 선물은 무엇인가?]
▲ “편지. 절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따뜻한 말이 적힌 편지를 받고 싶네요.”
- Q. [생일휴가를 준다면 꼭 해보고 싶은 건?]
▲ “가족들과 집에서 밥을 먹고 싶어요. 잡채도 하고 생일잔치 상을 차려 밥을 먹고 저녁에는 영화를 보고 싶네요. 거창한 것보다는 그냥 소소하게 지냈으면 해요.”
- Q. [어린 시절 생일 때 빌던 소원은 뭐였나?]
▲ “가장 기억에 남는 소원은 ‘지금 이순간만 같았으면 좋겠다’는 내용 이었어요. 생일은 왠지 나의 날 같이 느껴지잖아요. 그래서 매일 매일이 생일 같았으면, 내일도 오늘처럼 행복했으면 해서 빌었던 것 같아요. 이뤄지긴 힘든 소원이었죠. ^^.”
- Q. [10년 후 자신의 생일을 상상해 본다면?]
▲ “서른 살이네요. 아직 한창 활동 중이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네요. 그래도 지금보다는 편해져서 친구들과 밥 정도는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음…그리고 팬미팅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생일 팬미팅에서 다 같이 케이크도 나눠 먹고 팬들과 이야기도 하고 그랬으면 좋겠네요.”
-Q. [생일 축하를 받고 싶은 스타가 있는지?]
▲ A: “평소 롤 모델이라고 말하는 분이 아이유-태연 선배님이에요. 두 분 다 목소리도 좋고 노래도 잘하셔서 정말 좋아해요. 그래서 두 분께 축하를 받으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 같아요.”
- Q. [감사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 “아무래도 부모님과 언니. 그리고 멤버, 친구들, 주변 사람들 모두요. 주위 사람들과 어울려서 사는 거니까요. 앞으로도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
- Q. [생일을 맞은 자신에게 한마디 부탁합니다.]
▲ “아! 생일이구나. 루다야 10년 뒤 생일 팬미팅까지 파이팅하자! 꼭 할 수 있기를 바래.”지난달 25일 첫 미니 앨범 ‘우 쥬 라이크?(WOULD YOU LIK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모모모(MOMOMO)’로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루다(이루다)가 6일 생일을 맞았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지난달 25일 첫 미니 앨범 ‘우 쥬 라이크?(WOULD YOU LIKE?)’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모모모(MOMOMO)’로 데뷔한 걸그룹 우주소녀의 멤버 루다(이루다)가 6일 생일을 맞았다.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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