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지난 2일 대북 제재안 채택
(서울=포커스뉴스) 유럽연합(EU)이 대북 제재를 확대했다.
인도 IBN live 등 외신은 EU가 4일(현지시간) 북한의 핵 실험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북한 제재안에 개인 16명과 단체 12개를 추가했다고 같은 날 보도했다.
북한제재안에 추가된 명단은 EU 관보에 5일 공시된다고 외신은 전했다.
솔트레이크 트리뷴은 EU의 추가 제재가 북한의 미사일 프로그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무기 거래를 금지했다고 밝혔다. UN 안보리 북한 제재안과 별개로 북한의 금융 거래와 운송을 통제할 방안도 추가됐다.
앞서 유엔 안보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대북 제재 결의 2270호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지난 1월 6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지 57일 만이다.
결의안은 북한을 출입하는 모든 화물 검색을 의무화하고, 북한 광물 수출입을 금지하는 등 가장 강력하고 실효적인 조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유럽 의회 2016.01.2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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