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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내과학교실이 해외 수의의료봉사단을 결성해 캄보디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건국대 수의내과학교실 수의사와 대학원생, 재학생 등 15명은 ‘한국 글로벌 수의 의료봉사단(KGVVC)’을 구성하고 지난달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캄보디아왕립수의과대학 인근 지역에서 해외 수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봉사단은 프놈펜 인근 4개 마을을 돌며 300마리 이상의 동물을 치료했다.
특히 봉사단은 캄보디아의 기반산업을 이루고 있는 소를 중심으로 농장동물 진료봉사활동도 실시했다.
또 봉사단 지도교수 박희명 수의학과 교수는 캄보디아 왕립수의과대학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동물진료에 대한 임상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 교수는 “임상경험을 갖춘 수의사들의 수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수의학적 재능기부뿐만 아니라 수의학적 빈곤국가와 상호교류·국제협력 관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사진제공=건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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