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朴정권 양치기 소년…경제부진 바로 잡아야"

편집부 / 2016-03-04 14:01:07
"채솟값 올라, 서민 장보기 힘들어"
△ 발언하는 박영선 비대위원

(서울=포커스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이 4일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정둰이 양치기 소년 정권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사회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생산·소비·투자 모두 후퇴되고 있지만, 정부는 위기가 아니라는 말만 반복한다"며 "한마디로 무능한 정부"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은 '이 법만 통과시켜주면 경제가 살아난다'고 국회에서 여러 차례 얘기했다. 그러나 경제는 살아나지 않고 계속 후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2월 소비자 물가 가운데 양파가 무려 118%오르고 배추가 66% 올랐다. 굉장히 기이한 현상"이라며 "의식주 가운데 서민들이 즐겨 찾는 이런 채솟값이 오른 다는 것은 그만큼 서민이 얼마나 장보기 힘들고 살기 힘들다는 것을 증명하는 하나의 지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런 전반적인 경기 둔화에 대해 국책연구기관 KDI도 굉장히 우려하고 있다. 경제부진을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박영선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6.03.02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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