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한전)이 대통령소속 국민대통합위원회로부터 갈등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한전은 지난달 26일 수자원공사, 통계교육원과 공동으로 국민대통합위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154킬로볼트(kV) 북안산변전소 건설문제로 발생한 주민과의 갈등에 대해 한전은 중립적 전문기관을 통해 해결한 바 있다. 또 갈등관리 중점사업을 선정해 선제적으로 송변전 건설갈등에 대응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전은 갈등관리 매뉴얼과 갈등조정 표준안을 제정하는 등 업무를 체계화하고, 찾아가는 갈등코칭을 추진해 민원에 실무자가 대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정부와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주관하는 포럼 및 세미나에 참석해 갈등해결 사례를 홍보하고, 6개 발전사와 에너지 공기업이 참여하는 갈등관리 워크숍을 주관해왔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분야 갈등관리의 선도적 기업으로서 공공분야 갈등해결 역량을 향상해, 국가발전 및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국전력이 지난달 26일 수자원공사, 통계교육원과 공동으로 국민대통합위 기관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한국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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