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첫 안타 첫 타점 동시 신고

편집부 / 2016-03-04 13:58:01
박병호 우전 1타점 적시타-유격수 땅볼-중견수 뜬공 각각 기록…2경기 만에 안타

(서울=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박병호가 시범경기 첫 안타와 첫 타점을 동시에 신고했다.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트마이어스 해먼드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두번째 출전 경기에서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긴장감과 부담을 조금 덜어냈다.

기다리던 안타는 첫 타석 나왔다. 전날 열린 시범경기 3타석 모두 3구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병호의 적극적인 타격은 여전했다. 박병호는 0-0이던 2회말 1사 3루에서 상대투수 릭 포셀로의 초구를 그대로 밀어쳐 우익수 앞으로 향하는 적시타를 때려냈다. 3루 주자 미겔 사노는 여유있게 홈을 밟았다. 박병호는 시범경기 첫 안타와 타점을 동시에 수확했다.

1-3이던 4회말 두번째 타석에도 초구를 공략했다.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3-3이던 6회말 무사 2루에 들어서 또다시 초구를 노렸다. 중견수 뜬공이었다. 박병호는 8회말 타석에서 애덤 워커와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5-6으로 졌다.

한편 볼티모어 김현수는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다. 텍사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 결장했다.

LA에인절스 최지만은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 교체 출장해 2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다. 2경기 연속 안다. 반면 샌프란시스코 이학주는 밀워키와의 시범경기 교체 출장했으나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다.<포트마이어스/미국=게티/포커스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박병호가 3일(한국시간) 열린 보스턴과의 시범경기에서 3회초 삼진을 당하고 있다. 2016.03.04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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