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개성공단 피해기업 베트남 진출 돕는다

편집부 / 2016-03-04 12:42:34
C&N Vina와 MOU…박성택 회장 "해외 대체부지 마련 적극 지원"
△ 중앙회-c_n_vina_mou_006.jpg

(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4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C&N Vina(씨앤엔 비나)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중소기업의 베트남 산업단지 입주 지원과 베트남 진출 활성화를 위한 정보제공 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개성공단 중단사태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입주 중소기업들이 해외 대체부지를 필요로 하는 경우, 상대적으로 인건비가 저렴한 베트남을 대체 생산기지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전문 인력과 정보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베트남 진출과 해외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받게 될 것"이라며 "개성공단 피해 중소기업들이 다시 사업을 연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해외 대체부지 마련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C&N Vina는 2004년 베트남 호치민에 설립됐으며, 베트남에서 산업공단 개발·운영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현재 호치민에서 95km 거리 빈푹성에 민흥산업공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후에성(HUE) 퐁딘(Phong Dien) 산업공단과 광남성 땀안 산업공단을 조성·운영 중이다.이충근 C&N Vina 대표(왼쪽 3번째)와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왼쪽 4번째)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사진제공=중기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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