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야권통합해야 정권교체 가능"

편집부 / 2016-03-04 09:46:07
"현실성 없는 진보정치 발 디딜 수 없게 하겠다"
△ 취재진 질문 답하는 김종인 비대위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야권연대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김 대표는 4일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서 "4·13 총선에서 야권이 단합해 여소야대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제시하면 2017년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룩할 수 있다"며 "이런 점을 각별히 유념해 우리와 동참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야권연대에 대한 내 제안에 여러 엇갈린 반응이 있다"면서도 "지금이라도 결합해 새로운 야당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게 절실한 소망"이라고 말했다.

또 "현실성 없는 진보정치가 더민주에 다시는 발 디딜 수 없는 이런 정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야권이 단합을 못할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달리는 정책의자 발대식에 참석한 뒤 야권 통합 제안과 관련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6.03.03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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