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전체 독감 환자의 3분의 1…치사율 높아
(서울=포커스뉴스) 멕시코에서 신종플루(H1N1)로 68명이 사망했다.
미국 폭스 뉴스, 쿠바 국영 통신사 라티나 등 외신은 멕시코 보건당국이 멕시코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945명이 발생했으며 6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의 경우, 4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사망 사례는 없었다.
보도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올겨울 멕시코 전체 독감 환자의 약 3분의 1을 차지한다. 그러나 치사율이 높아 독감으로 인한 사망 중 69%가 신종플루가 원인인 것으로 지목된다.
한편 미국 폭스뉴스는 멕시코 정부가 학교들에 신종플루 때문에 휴교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전했다.
아우렐리오 누노 멕시코 교육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학교 문을 닫을만한 유행병에 직면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신종플루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외신은 멕시코 보건당국이 멕시코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 3월까지 신종플루 감염자 945명이 발생했으며 68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고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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