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정규리그 최종전서 우리카드에 승리…GS칼텍스, PO 희망 이어가

편집부 / 2016-03-03 22:45:30
GS칼텍스,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에 패한 뒤 IBK와의 최종전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권 확보
△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서울=포커스뉴스) OK저축은행이 우리카드를 꺾고 시즌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OK저축은행은 3일 오후 안상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의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6차전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19-25 25-14 25-22)로 승리했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올시즌 정규리그를 23승 13패, 승점 71점을 기록하며 2위로 마감했다.

이날 경기에서 OK저축은행은 시몬과 송명근이 각각 26점과 24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나경복이 17점을 올렸고 안준찬과 알렉산더가 공히 13점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한편 이에 앞서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간의 대결에서는 원정팀 GS칼텍스가 풀세트 접전 끝에 3-2(22-25 22-25 25-21 25-22 15-11)로 물리쳤다.

GS칼텍스는 캣벨과 이소영이 각각 23점과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강소휘와 한송이도 나란히 12점씩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도로공사는 김미연이 18점, 하혜진이 17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이날 승리한 GS칼텍스는 14승 15패, 승점 44점을 기록하며 3위 흥국생명(승점 46점)과의 승점차를 2점차로 좁혔다. 이에 따라 GS칼텍스는 흥국생명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 GS칼텍스는 마지막 경기를 승리할 경우 극적으로 3위에 오를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흥국생명은 오는 5일 현대건설과 경기를 치르고 GS칼텍스는 하루 뒤인 6일 IBK기업은행과 경기를 치른다.(안산=포커스뉴스) 1월26일 오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친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6.01.26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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