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정현, 순천 출사표…"순천, 선거혁명 1번지 될 것"

편집부 / 2016-03-03 11:46:57
"지역 구도 허물고 포용의 정치 보여주는 것"
△ 김무성·이정현, 대화는?

(서울=포커스뉴스)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국회의원인 이정현 의원이 3일 "20대 총선에서 순천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곡성은 지난 2일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전남 순천과 전남 광양·곡성·구례로 분할됐다.

이 의원은 지난 2014년 7·30 재보선에서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돼 18년 만에 호남의 여당 의원이 됐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내가 다시 선택을 받게 된다면 순천은 선거혁명 1번지가 될 것"이라면서 "지역 구도를 허물고 포용의 정치를 보여주는 것이 되기 때문"이라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순천은 더 이상 전남 순천이 아닌 대한민국 순천이 될 것"이라며 "나는 그 모든 여세를 몰아 순천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지난 2년간 나는 최선을 다해 일했지만 아직 못 다한 일이 남아있다"며 "한 번 더 밀어주시면 죽을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 예산지킴이, 호남 인재지킴이, 호남 기업지킴이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고향인 곡성의 주민들을 향해 "엎드려 감사드린다"며 "고향 곡성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더 많은 일을 하겠다"고 했다.김무성(왼쪽) 새누리당 대표와 이정현 최고위원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 중소기업소상공인특위, 중견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15.11.03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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